일상속에서 쉽게 기분을 전환하거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바로 음식이 아닐까 합니다.^^ 괜스레 이유없이 짜증나는 날 디저트카페에 들려 달달한 마카롱을 사먹습니다. 일이 생각처럼 되지 않고 유독 지치는 하루를 보낸 뒤 퇴근길, 화끈한 불닭발과 소주 한잔을 소중한 사람들과 들이키며 그날의 스트레스를 풀고 힘을 얻습니다. 집안 가득 맛있는 냄새로 채워지는 엄마의 된장찌개는 정말 따뜻함, 위로, 그 자체이고 말입니다. (소울푸드란 이런게 아닐까 합니다ㅎㅎ)
은화님의 개별지원서비스 또한 그렇습니다.
매개체인 선호음식 제공을 통하여 일상안에서 자연스레 행복감을 느끼고 삶의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단순히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닌, 은화님의 마음을 가득 채워 주는것!!(key point ! 밑줄 쫙!ㅎ) 오늘 시간은 포장음식이 아닌, 은화님과 함께 하는 선호음식 만들기 시간~!! 자~~그럼 은화님과 마음이 흐르는 대화를 시작해볼까요?렛츠~기릿~!!
◆ 요리명: 매콤치즈 토마토 파스타
◆ 재료 : 베이컨, 치즈, 청양고추, 파스타면, 토마토소스
① 베이컨을 가지런히 접시에 올려놓는다. 만져본다.(저희 손 씻었어요) 냄새도 맡아본다. 컹컹(오우 역시 자본주의 스멜~~!) 베이컨에 관심을 보이며 주무르려는 은화님을 말리며, 핸드폰이....바닥에...ㅜ_ㅜ아직...약정이..은화님...;;
② 꺼낸다. 주재료인 스파게티면~! 베이컨을 마주했을때와는 사뭇 다른 온도차 이렇게 갑자기 냉랭해지다니..면을 집어 손에 이리 건네고, 저리 건네보아도 도통.. . . 은화님, 소근육 운동 해봅시다! (스파게티면 한가닥을 집어서 건넨다) . . 툭 (힘없이 떨어진다) .. . . pass~!!!!!!!!
(tmi로 파스타와 스파게티의 차이는 뭘까?하고 검색해보았습니다. 파스타는 면 종류를 총칭하는 말이고,스파게티는 여러종류의 면 중 하나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국수를 예로 들면, 국수가 파스타인 셈이고 잔치국수, 쫄면, 냉면, 모밀이 스파게티가 되는 것이다.(궁금증 해결-_-;))
③ 은화님 혀가 가~~장 좋아하는 매운맛! 청양고추를 꺼낸다. 표정부터 달라지는 그녀!!!(당최 난 이해할 수 없어...=_=.)
스스럼 없이 그릇에 있는 청양고추를 입에 가져가다니????!!!! 입안 가득 타는 듯한 자극적인 맛과 '으윽'하고 신음을 뱉어내며 고통을 느끼고 있는 나와는 달리, 은화님이 웃고 있다..청양고추 앞에서 은화님이 웃고 있다!!!
(그 이후 나머지 식재료를 보여주고 만져보게 하였으나, '뭐야, 이거???'라는 표정을 시전하며.. 모든 식재료 중 단연 청양고추 압승!!!!)
④ 적당한 크기의 후라이팬을 꺼내 베이컨과 소스, 잘게 다친 청양고추를 1차로 볶는다. 달달 볶는다. (설명하랴, 사진 찍으랴, 요리 하랴 고군분투하는 나의 모습에 은화님 즐거워한다=_=..ㅋ)
⑤ 볶은 소스에 미리 삶아놓은 면과 더불어 면수를 한 국자 넣은 후 치즈를 넣고 볶는다. 맛있어져라~~!!!
⑥ 그릇에 담은 후 위에 치즈를 솔솔~뿌려 전자레인지에 3분 돌려주기! 마지막은 은화님이 애정하는 청양고추로 데코레~이션!
⑦ 짜잔~~!!드디어 완성!!!! 인고의 시간을 기다리다 지친 은화님! 무사히 요리 완성했습니다~~~!!!!! 이름하여 매콤 치즈 토마토파스타~~!!!
알맞게 한 입 크기로 커팅하여 "은화님, 아~~~" . . 아주 맛나게 냠냠하는 은화님을 보며 보람을 느낀 하루 함께 지지고 볶아(?) 더 뜻있었던 하루! 1.5인분 가량 되는 양을 모두 다 먹고 0.5인분 더 추가한 뒤 클리어~~!!! 은화님과 함께한 맛있는 대화 끄으으으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