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영님은 항상 받기만 하던 기영님에서 벗어나 부모님 생신을 챙겨드리기로 했답니다. 3월 아버님의 생신을 맞아 드디어 그 첫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교사와 논의하여 기영님 어버님에게 꼭 어울릴만한 컬러의 옷을 구매하고 함께 정성스레 포장해 봅니다. 코로나로 오랫동안 뵙지 못했는데 이렇게나마 기영님 맘을 표현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기영님도 연신 뿌듯한 얼굴로 포장에 동참합니다. 이제 축하하는 맘 가득 담아 잘 전달하면 되는데,,,ㅠㅠ 역시 지금 상황 상 직접 찾아뵙지는 못하는지라 친절하게 잘 전달해주는 택배사에 부탁해 봅니다. 그리고 기영님에게 인증샷 보여주고 싶어 멋지게 입으신 모습 사진 한 장 부탁드렸더니 쑥스러우신지 사진 대신 보내온 문자~~
“고맙다 기영아! 사랑한다! 내 딸 건강해라! 기영님도 감동!! 교사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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